영목신학원 조태성 교수.(사진제공=새생명교회) |
예수 기도를 3번의 글로 포스팅했다.
사실 10년 전 즈음 집필했던 <임재기도 :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책에서 자세히 나눴던 글을 수정하여 나눈 것이다.
기도의 방법이 많은데 하필 이 기도를 나눈 이유가 있다.
1. 우리 가정과 직장, 삶과 사역 속에서 자꾸 마음 빼앗기는 일이 많다. 조이스 마이어 목사님의 유명한 책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가 우리 삶의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을 바라보기 어렵다. 성령님을 인식하며 존중해드리는 삶을 살기 어려워진다. 성령님 놓치고 나 혼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삶이 답답하고 안타깝다. 심지어 하나님 위한 사역하면서도 하나님은 놓치고 사역하는 자신에게 절망하게 되는 순간순간이 있다.
2. 이런 거룩한 아픔을 가진 분들께서 꾸준히 연락주신다. 안타까워 여쭤보신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저도 성령님을 더 잘 인식할 수 있을까요? 일이 힘든 순간에도 성령님을 존중해드리며 살 수 있을까요?>
3. 종종 나누듯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핵심은 순간순간 성령님을 의식하는 습관이 생겨야 한다. 그런 삶에 도움주는 방법 중 하나가 예수 기도다. 예수 기도는 다른 별명이 있다.
<호흡 기도>
호흡을 들이마시며 예수님을 생각한다. 호흡을 내쉬며 예수님께 고백한다. 나는 성령님과의 교제에도 적용한다. 성령님을 의식하며 집중하는 데 사용한다. 호흡을 들이마시며 성령님을 찾는다. 호흡을 내쉬며 성령님께 고백드린다.
4.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호흡한다. 무의식적으로 하던 호흡을 일일이 의식하면서 성령님을 생각하고 찾는 거다. 호흡처럼 무의식적으로 자주, 많이 하는 행동이 또 있을까? 그 많은 숨쉬기를 성령님과 교제 나누는 훈련으로 하는 거다. 익숙해지면 굳이 예수 기도를 사용하려고 계획 안 해도 자연스레 사용하게 된다. 성령님 임재의식이 강화된다. 자연스레 성령님을 찾게 된다.
코람데오, 임마누엘, 임재의식, 친밀함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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