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닐라로 출근길에 나서는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찾아보기 힘들다./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하루동안 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24명 발생했다. 78%에 해당되는 174명이 메트로 마닐라에서 집계되었으며, 이로인한 누적 확진자는 12,942명이다.
또한 최근 신규 사망자는 한자리 수를 보이고 있다. 오늘 하루 6명이 추가되어 총 83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필리핀에 이동제한명렬이 풀려 근로자들이 일터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200만명의 통근자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부는 운송업 종사자 및 승객들에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행 및 이용할 것을 당부했으나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쪽에서는 아직 코로나19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통근을 위해 다수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집단 감염 및 전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운송회사들은 탑승객 제한, 탑승자 명단 작성 등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위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