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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Community Church 김형중 목사, 탐욕에 눈 먼 이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0 00:00

Basic Community Church 김형중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가복음 12:1-12
7-8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1. 포도원 농부들이 아들까지 죽인 것은 자신의 것을 잃고 싶지 않은 욕심, 더 나아가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2. 포도원 농부들로 비유되는 사람은 유대 종교인들입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을 무시했고, 현세에 누리는 권리를 더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3. 욕망이라는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내 것처럼 보입니다. 이를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 라반입니다. 그는 야곱과 딸, 양과 염소 등. 

4. 자신의 모든 소유를 정리했음에도 ‘다 내 것이다.’라고 말하며 야곱을 보내지 못합니다. 소유욕은 나를 묶는 올가미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5. 모든 것을 내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사고의 걸음에서 면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합니다. 내디딜 때마다 발목을 붙잡기 때문입니다.

6. 그리스도인이란 내 것이 없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손을 펴고 살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홀가분하게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7. 무소유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소유하되 나를 위한 소유가 아닌 타인을 위한 소유, 독식獨食이 아닌 분식分食, 공유할 때 해결됩니다. 하나님께서 십자를 통해 구원을 공유하였듯 말입니다.

<함께 켜는 일곱 촛대_그리스도 안에 하나 된 신실한 형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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