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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폐자원 집중수거기간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6:33

20일 김해시 찾아가는 폐자원 방문교환행사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가 20일부터 공동주택 폐자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방문교환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폐자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자원 집중수거는 일반폐지와 섞어 배출하는 종이팩, 유색페트와 혼합 배출하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각종 중금속 함유로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를 위한 것이다.

먼저 20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찾아가는 폐자원 방문교환행사는 지역 내 공동주택 중 신청을 완료한 29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등을 따로 모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폐자원 집중수거기간 동안 각 가정에서는 재활용품을 따로 모아 지역별 수거지점에 배출하고, 매주 목요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내외동, 북부동, 칠산서부동, 활천동, 삼안동, 진영읍, 주촌면, 진례면, 장유동)를 방문하면 물품교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체, 학교, 상가지역 등 다량 배출처는 지역별 청소업체에 수거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학교를 통해 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6월 한달간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하는데, 김해시 청소행정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폐자원을 따로 수집하는 인증샷을 메시지로 전송하거나 참여자 계정에서 자원재활용을 위한 자율실천 내용(사진, 다짐내용)을 게시하면 되고, 집중수거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식과 관심 부족으로 소중한 폐자원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집중수거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이 생활화되고, 자원선순환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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