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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나는 누구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6:47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나는 누구인가?

1.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2. 우리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입니다. 태초의 아담은 죽음이 없었습니다. 

3.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바로 <죽음> 이라는 단어입니다.  달갑지 않은 말입니다. 

4. 아담의 범죄는 인류에 흐르는 원죄가 되었습니다. 불순종의 악한 영향력은 반드시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그래서 주변을 오염 시키곤합니다.

5. 죄는 죄를 낫습니다.

6. 아담의 자녀 가인과 아벨이 있었습니다. 형제입니다. 그런데 형 가인은 아벨을 시기와 질투심으로 인해 살해하고 맙니다.

7. 가인의 영향력의 근원은 어디입니까? 아담입니다. 아담은 불순종의 이유를 아내 탓으로 돌립니다. 아내를 탓하고 핑게 합니다. 여자인 하와는 불순종의 이유를 뱀에게 전가 시키고 있습니다. 

8. 탓, 핑게, 책임전가가 있는 곳에는 변화와 성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어둠의 세력이 둥지를 틀곤 합니다. 견고한 진이 자리합니다.  

9. 부모의 영향력은 아들 가인에게 흘러 갑니다.  가인은 형제 아벨을 죽입니다. 에벨을 죽인 후 하나님이 찾아와 물으십니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는냐? >

10. 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인은 하나님 앞에 거짓의 사람이 됩니다. 

11. 마귀가 역사하는 곳엔 항상 거짓이 수식어로 따라 다닙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무덤의 사람이 됩니다. 

12. 하나님 앞에 우리는 혹시 누군가를 탓하고 핑계하고 있지 않습니까? 가인처럼 혹시 거짓의 사람, 무덤의 사람은 아닙니까?

13.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이 죽은 후 다시 에노스를 태어나게 하십니다. (창4:25, 26)

14. 하와의 뜻은 "생명"입니다. 그런데 생명을 이어받은 에노스의 뜻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모태로부터 생명을 물려 받지만 때가되면 모든 존재는 흙으로 돌아가는 운명에 처해있음을 의미합니다.

15. 창 5장은 아담의 계보입니다. 5장 20절까지의 족보는 < 낳고 낳았으며 죽었더라 죽었더라 죽었더라>의 연속입니다. 물론 차이가 있다면 나이의 차이입니다. 그 외에는 죽었더라로 성경은 일관합니다. 

16. 족보를 아시죠? 한국인의 족보에도 결국 이 단어가 빠져있지 본질상은 죽었더라의 연속입니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는 족보의 귀퉁이를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에서조차 잊혀진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17.  저는 불과 100년 전쯤 이 땅에 머무셨던 증조부가 어떤 분인지 얼굴조차도 모릅니다. 할아버님는 7살때 본 것이 마지막입니다. 아버님은 6학년때 뵌 모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여러분도 잊혀진 사람들이 되는 것은 순리입니다.  

18. 그런 까닭에 자신의 존재가 에노스임을 인식하는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창4:2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19. 에노스인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락의 길로 갑니다. 육체의 사람으로 삽니다. 육신의 정욕에 이끌려 삽니다. 눈에 보기에 좋은 곳을 따라 갑니다. 그 결국은 죽음으로 끝나고 맙니다.

20. 그러나 자기 존재됨을 인식한 사람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 나에게도 있음을 깨닫고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21. 기억 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에노스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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