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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
Daniel 1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young men without any physical defect, handsome, showing aptitude for every kind of learning, well informed, quick to understand, and qualified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He was to teach them the language and literature of the Babylonians.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But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and wine, and he asked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Now God had caused the official to show favor and sympathy to Daniel,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To these four young men God gav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all kinds of literature and learning. And Daniel could understand visions and dreams of all kinds.
To these four young men God gav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all kinds of literature and learning(17)
노예의 삶을 살아야 했을 다니엘과 세 친구의 삶이 어느 날 한 순간에 바뀌게 되었다. 그 날부터 그들은 왕궁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특별한 옷과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학문을 공부할 수 있었다. 갑자기 삶의 환경이 180도로 뒤바뀐 다니엘과 세 친구의 삶은 어쩌면 그대로 좋았을런지 모른다. 평안하고 윤택하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리에 있게 되었다. 그냥 그대로 만족하고 살았어도 되었겠지만 그들은 그 삶을 기뻐하지 않았다. 오히려 불편했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그 곳에서의 삶을 오히려 거부했다. 믿음을 떠나 과연 그런 어린 젊은 청년의 나이에 있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 놀랍니다. 과자에 혹하고 아이스크림에 혹하는 지금의 젊은이들과는 도저히 비교가 안된다.
그래서 다니엘서 1장의 말씀은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의해서 원치 않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이들이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전해준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할 만한 상황이고 엄청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마땅히 감당해야 할 믿음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혜를 발휘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모습은 사단의 권세에 붙잡혀 흔들리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지금의 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은 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체된 이 상황에서 큰 도전이 된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자신의 뜻을 정하여.. 라는 다니엘의 결심을 향한 표현을 보면서 다니엘에게도 어쩌면 여러 생각들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혹 이렇게 하면 죽는 것 아닐까? 이렇게 하면 안될까? 등등 참 많은 생각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어 성경에서의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했다라고 표현했다.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8) 그 갈등의 상황에서 그의 결심은 그 모든 생각들 대신 어쩌면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고, 더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를 가장 위험하고 가장 무모한 선택을 결심하게 된다. 그의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그 결심이 없었다면 하나님은 다니엘을 돕지 않으셨을런지도 모른다. 그가 믿음을 지켰기에 하나님도 그를 지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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