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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도시관리공단, 노사 화합 현판식 진행 “바람직한 노사문화에 힘쓸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0-05-20 17:41

(사진제공=성북구 도시관리공단)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지난 19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노사 화합 현판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합 고순원 위원장을 비롯하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위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새로 취임한 박근종 이사장의 노동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영 의지의 첫 행보인 만큼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박근종 이사장의 포부를 담은 취임사로 시작되었다.
 
그는 “‘노동을 존중하는 경영! 경영을 이해하는 노동!’이라는 가치 아래, 힘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조와의 소통과 결속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노동 중심 경영 첫 실천 사례로 공단 경영에 중요한 결정 사항은 반드시 노조와 협의 하에 진행하겠다. 구체적 방안으로 결재 라인에 노조 결재를 포함시킬 것”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고순원 위원장은 “우리나라 노사문화에서 처음 보는 감격스러운 제안”이라며 박근종 이사장의 제안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 측은 국회,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관계기관을 통해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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