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강우를 대비해 절토사면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건설공사 안전, 품질 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현재 시공 중인 2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품질분야 특별 기동감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등'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건설공사 감리 및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 및 근무 여부, 안전관리비 적정 집행 및 안전교육 실시, 품질시험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소홀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감리자와 시공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위험물 사용 규정 위반 등 공사현장 관리를 부실하게 한 시공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은 공사감독의 적극적인 관심과 시공사의 협조로 이뤄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적극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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