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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인간은 누구입니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1 16:59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죽어요 그런데 안 죽어요. 

1. 저는 7살 때 죽음이란 단어를 알았습니다. 슬픈 경험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의 끝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는 때가 있고 가는 때가 있습니다. 

2. 인간은 반드시 죽습니다. 그런데 원래 인간은 안 죽도록 창조 되어진 존재입니다. 지금도 죽지만 다시 한번의 두번째 찬스가 주어져 있습니다. 아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3. 죽음이란 생물학적으로는 심장박동이 멈추고 생명 호흡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런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죽음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잠이고 잠은 다시 깨어나는 죽음이다.” 

4. 생물학적 죽음은 인간에게는 분리요 단절입니다. 죽음은 유에서 무로 되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두려움입니다. 불안입니다. 

5. 태초의 인간은 죽음이란 단어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뱀은 간교하게도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켜서 거짓된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6. 인간에게 죄가 들어가면 죽기에 하나님은 창2:17절에서 아담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7. 그런데 뱀과 대화를 나누던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1차적으로 왜곡을 합니다.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이와 같은 왜곡은 하나님의 경고와 경계를 살짝 무너뜨립니다. 

8. 그때 뱀은 빈틈을 파고 듭니다. 간교하게도 그것을 한번 더 왜곡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9.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방식으로 왜곡 시킵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게 만듭니다. 죄는 인간에게 거짓된 확신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마귀가 거짓의 아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죄의 이면에는 거짓의 역사가 있습니다.

10. 뱀의 간교한 유혹에 속으면 그 결국은 죽음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에 치명적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영원히 살도록 창조하신 인간이 흙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 사실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어 줍니다.   

11. 인간은 죽음을 인식하면서부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죽음이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죽음의 순간이 있음을 선명하게 합니다. 
 
전도서 3:1,2,11,19절 <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12. 인간에게는 죽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에 죽음 이후를 잘 준비하게 하신 것입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영혼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합니다.

13.  만일 하나님과 사귐이 회복되지 않고 죽는다면 인간의 죽음은 짐승의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우리는 숱한 동물의 생과 사를 봅니다. 약육강식의 모습을 봅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과의 사귐이 사라진 인간에게 남는 것은 죽음이 여러 짐승들이 당하는 일과 똑같습니다. 

14. 그래서 하나님이 마음에 없는 모든 인생은 원초적 두려움을 가집니다. 

히2:15절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5.  특정한 사람이 아닌 모든 인생은 죽기를 무서워 합니다. 그러나 그 무서움과 두려움의 종 노릇 하는 인생이 있고 죽음의 권세를 넘어서는 인생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잘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이고 신앙생활입니다. 

신앙 베이직 <인간은 누구입니까?> 중에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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