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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완치...'청정청도 회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4:52

경북 청도군에서 펼쳐진 코로나19 대응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총 142명 중 기저질환이 있는 사망자 13명을 제외한 129명 전원이 지난 21일부로 완치.퇴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3일 만이다.

청도군은 그동안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더불어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선별검사,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확진자 상급 병원 후송 관리, 방역 소독 등을 실시했으며, 완치자에게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며 사후 관리 보건교육 및 2주간 자체 능동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후속 조치에 고군분투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강화 외에도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관리와 해외 입국자 선별검사 및 일일 모니터링 실시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 3월 14일부터 23일 현재까지 71일째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청도를 지켜내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또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연인원 3만여명을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100여호 농가를 대상으로 육군7516부대 5대대 장병들과 각종 유관기관.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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