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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도군의회, 상반기 군정 질의...'부드러움 속 송곳 질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7:53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집행부 격려
22일 경북 청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 상반기 군정 질의가 실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지난 21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수태 의원 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통과 시키고 이날부터 곧바로 상반기 군정 질의에 들어갔으며, 이번 군정 질의는 오는 25일까지 3일 동안 계속된다.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효태 부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우리 청도군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박재성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에 걸맞는 향후 위기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청도군이 마련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광수 산업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부서별 세분임무를 부여하는 등 전문화를 추구하고 또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관련한 예산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질의에 나선 김태이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편의 및 방범, 재난 등이 개선된 점을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남일태 총무과장은 "현재까지 차량절도 검거 1건 등 총 50여 건의 사건.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22일 이어진 제2차 본회의 군정 질의 첫 번째 질의자 이경동 의원은 "지난 2월 19일 관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확진자 정보공개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도군은 미공개로 일관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겼으며 또한 이로 인해 확진자인 줄 모르고 이웃을 방문했던 주민이 확진돼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며 "동선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일곤 부군수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고, 확진자의 사생활이 공개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전종율 의원은 "관내에 투기된 불법폐기물 양과 향후 처리 계획 및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임형곤 환경과장은 "금천.매전 등 2곳에 폐기물이 있으며, 금천면에 불법투기된 산업폐기물은 3400여톤이고 매전면은 200여톤으로 현재 두 곳 모두 불법행위자를 적발한 상태라 처리비용을 청구 중에 있다"며 "만약 이 조치가 미흡하다면 중앙부처의 국비를 보조받아 대집행을 실시한 후 건물주와 토지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질의에 나선 김수태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해 폐쇄됐던 대남병원의 향후 운영계획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미란 보건소장은 "보건소 정문과 가까운 대남병원 응급실 입구는 오는 7월까지 개.부수를 거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5층 정신병동은 당분간 운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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