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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야영장 이용객 대상 건강모니터링.시설방역 상황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25 14:40

3개조 점검반 편성, 코로나19 박멸로 관광객 안전 지키는 파수꾼 출동
25일 경북 영천시 관계자가 관내 야영장을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설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야영장 및 기타 유원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하고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화창한 봄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자연에서 힐링 하려는 캠핑장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개소 등에 대해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로 하는 자체 3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직접 부착하고 체온계를 배부하면서 철저한 발열체크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침방울이 튀는 행위인 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와 신체접촉인 악수, 포옹 등 자제 ▲야영객 텐트 설치 시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모든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이용자와 시설 책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한다.

최기문 시장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우리 영천시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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