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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65만명, 코로나19 잊은 미국,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 지키지 않은 채 밀집된 모습 보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5-26 07:06

사람들은 미국 뉴저지주 벨마비치의 잔도에 비치 시즌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16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미국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감염자는 165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또한 10만 명을 바라보면서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잔존해 있음을 실감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재개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미국 다수매체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많은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지 않는 모습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CNN은 메모리얼 데이인 주말동안 플로리다, 조지아, 버지니아 등의 해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사회적 거리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각종 스포츠 경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관람하는 관중들의 모습을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에 일부 주정부는 시민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규제 및 가이드라인을 이행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몽고메리 스티븐 리드 시장은 CNN인터뷰를 통해 규제를 조기 완화는 사람들에게 허위 안보의식을 심어주었으며, 현재 이러한 현상은 분열된 공동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 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간 코로나 감염률이 감소할 시 재개장 여부 결정요인이 되는 가운데 워싱턴 주는 12일 동안 감소세를 보였으나 13일부터 다시 감염자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워싱턴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여 명이며, 사망자는 1천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주정부와 연방정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CDC간의 갈등으로 인해 혼란과 분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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