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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면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소환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민소환제에 대해 "주민소환제는 좋은 제도이지만 더 연구해서 바로잡아야 한다"며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일부 시장이 책임져야할 것이 아닌 것도 있고 많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면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소환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주민소환제)에 대해 여러분이 대화를 많이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제가 이해하기로는 주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시민과 언론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라 것을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소환제는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 대통령도 중간에 탄핵된 적도 있다. 제도자체는 존중을 받아야 한다. 더 연구해서 바로 잡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주민소환에서 거론한 5가지 모든 것이 다 불편하다. 시장이 책임져야 할 것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부는 이같은 사안으로 시장을 다시 뽑아야 할 정도의 것이지 생각하게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시장은 시장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 아닌 것은읍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백제문화제 격년제다. 이 것은 부여군과 연계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힘을 줬다.
그는 "당시 격년제를 정할때 대백제전 문제도 있었고 주민들의 피로감과 부여군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결정을 했다. 격년제개최를 일단 합의하고 이것이 바른 결정이었는지 이제부터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것을 시장이 다 책임 져라 하면 안 맞는다"고 일갈했다.
김 시장은 "주민소환제의 경우 모든 것을 종합해서 바람직하게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시장의 책무와 경중을 가려서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hj9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