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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 재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5-27 16:44

6월부터 공공기관 갑질, 불공정 거래 등 이동식 민원상담
27일 정의당 세종시당이 시민들의 ‘갑질’ 피해 민원 상담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이 올초 감질피해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정의당 세종시당)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시민들의 ‘갑질’ 피해 민원 상담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의당 세종시당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는 노동자‧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무주택자 등 시민들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건설사로부터 겪은 갑질 피해와 불공정 거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상담하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원 상담은 정의당 세종시당 사무처에서 유선과 이메일로 수시 접수하며, 접수된 민원은 시당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상담하거나 주말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등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현장 이동 상담은 세종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선정해 시민 속으로 더욱 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이번에 처음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원 상담내용을 극화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갑질극장’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갑질극장’은 정의당 당원들이 갑질 피해 주인공이 되거나 사업주, 공공기관장 등으로 분해 상황을 재현하는 10분 내외의 단막극으로 제작된다. 
 
이혁재 위원장은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불공정 갑질 피해를 국민들이 당하게 놔둬서는 안된다”며 “사업주와 기관의 대응 상황을 보고 관계 법령을 검토해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해 이를 고발 조치하고, 불합리한 제도 때문이라면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당은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세종시민들의 불공정 갑질 피해를 상담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공정 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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