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사진제공 = 세종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26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세종시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면서 28일 본회의 의결만 남기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8389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6051억원 대비 2338억원(14.6%) 증액됐다.
예결위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참여공동체과 소관 전의면 원성2리 마을회관 신축 등 15개 사업에서 10억 8479만원을 삭감하고, 자치분권과 소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등 22사업에서 10억 8479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그 외 시장이 제출한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태환 위원장은 “코로나 19사태를 조기에 극복하여 우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예산 발굴과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심사한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늘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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