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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장, 전주시 시범사업 '지역협의회' 출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5-28 17:14

지역협의회 위원장에 배영길 씨 선출 
와캔이 100억원 투자로 3년간 시범사업
전주시는 현,소각장 일부 부지만 제공
향후 주민공청회등 계획...인근 주민들 민원이 관건
전주 소각장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시범사업 지역협의회 개최.(사진제공=지역협의회)

전주시 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장 시범사업 지역협의회(이하 지역협의회)가 27일 오후 출범했다.

이날 전주시장은 전주권소각자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협의회 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위원장에 배영길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역협의회 위원은 전주권광역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3명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3명 ▲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 3명 ▲ 전주시의회 의원 2명 ▲ (주)와캔 2명 ▲ 전주시 1명등 14명으로 구성됐다. 

28일 지역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27일(어제)오후 협의회가 출범한 자리에서 ㈜와캔 민성규 대표가 시행사 사업설명을 했고 위원들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소각장은 하루 20톤 처리 용량으로 3년동안 시범가동 후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범사업은 '와캔'이 '비츠로테크'와 컨소시엄으로 민간자본 100억원을 투자한다. 

전주시는 삼산마을에 설치·운영중인 소각장 부지 일부를 무상 제공한다.

현재 '스토크 방식'으로 운영 중인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는 내구 연한이 오는 2026년까지다. 최소한 내구연한 만료 3년 전인 2023년까지 연장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가 제출한 플라즈마 소각장 시범사업 동의안은 지난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두 차례 부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의회 승인을 거쳤다.

한편 이 단체 위원들은 향후 주민공청회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결이 관건이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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