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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강정호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복귀 의사를 밝혔다.
키움은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팀 복귀 의사를 밝혀 옮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한다"며 "우선 구단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정서와 구단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구단에 따르면 강정호는 28일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상벌위원회는 최근 KBO에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 대해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점을 들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 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에 강정호는 KBO 구단과 계약 후 1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참가 등 모든 참가활동을 할 수 없으며, 봉사활동 300시간을 이행해야 실격 처분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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