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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4주만에 5만 4천건 접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5-31 12:15

전년도 매출액 1억 5천만원 최대 50만원 지원
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시작일부터 3주가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 대비 79% 수준인 5만 4000여건이 접수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상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 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는 오는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경북도경제진흥원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구축했다. 

또한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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