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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견본주택 운영 호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5-31 19:10

강력한 매뉴얼 적용으로 불편했지만 소비자 만족감 표시
6월2일 특별공급 이어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m를 지켜가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하던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난 29일 실물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가 모범적인 관람 운영으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우선 관람을 위해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타 지역 거주자의 관람을 제한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조치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지역사회의 실수요자들을 보호하는 조치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예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소규모 인원만 입장하도록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500여명이 넘는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서도 동 시간대 150여명만 입장시키고, 피크타임이라 하더라도 최대 300명을 넘지 않도록 관람객을 제한하는 강력한 매뉴얼을 적용했다.

또한 입장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시간대별 방문자 명부 작성과 함께 손 소독제, 비접촉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 후 전신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

견본주택 내부에 들어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2m 이상 간격유지를 위해 바닥 곳곳에는 고객들이 대기할 공간을 표시한 바닥 스티커가 동선과 함께 대기공간을 알려줬다.

매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견본주택 곳곳에서 실시하는 것은 기본사항일 뿐이었다.

주차장과 상담석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의 지침을 준용해 한 칸 건너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7개소의 전문상담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책상 중간에 설치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내집 마련 상담을 받는 모습이었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대다수의 방문객들은 실속형 중소형 유니트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6개월 후 안심전매가 가능한 단지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여기에다 전체 세대수의 75% 정도가 일반분양분으로 좋은 동, 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 부분도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문 상담원들이 책상을 한 칸 띄워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

대구시 동구 신암3동에 사는 배모(72)씨는 "내가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사전예약을 통해 따로 정했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때 보다는 훨씬 편했다"면서 "입장시 절차가 까다로운 건 다소 불편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었고 모델하우스 내부도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관람환경은 오히려 쾌적하고 좋았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한진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관할구청인 동구청에서도 수차례 견본주택을 방문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고, 회사 측에서도 정해진 규정보다 더 강력할 정도의 매뉴얼을 추가로 적용해 고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집 마련을 위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11일이다.

한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8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2424.6㎡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935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705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A 126세대 ▲59㎡B 51세대 ▲59㎡C 53세대 ▲75㎡A 104세대 ▲75㎡B 94세대 ▲75㎡C 46세대 ▲84㎡A 164세대 ▲84㎡B 44세대 ▲84㎡C 23세대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677-1번지에 위치한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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