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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6-01 17:32

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민간사업자 부담 완화
충북 음성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점용료의 25%를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는 ‘음성군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군은 재난상황 속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감면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은 현재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 해당된다.
 
단, 공공기관과 같은 공공부문은 이번 감면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도로점용료를 납부한 경우 감면액을 정산해 환급 조치하고, 도로점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면액을 적용한 납부고지서를 새로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면대상자에게 안내문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본인명의의 통장사본과 사업자등록증을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감면 조치로 약 2200여건에 대한 감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올해 총 도로점용료 부과액 9억원 중 25% 가량인 2억2500만원에 해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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