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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51만명, 정부 '바이러스보다 경제문제가 더 심각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6-01 23:52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고객들이 영업을 재개한 백화점 밖에서 줄을 서서 체온을 측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27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브라질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브라질에 퍼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 처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브라질은 사망자 시신을 매장할 공간과 확진자를 치료할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에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14,849명이다. 현재 미국에 집계된 확진자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에 해당하지만,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어 확진자가 얼마큼 나올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사망자는 29,314명으로 사망자 순위 3위를 유지하던 프랑스를 제쳤다. 

한편 브라질 대통령은 각 지방정부가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자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또한 일부 보수정당은 축구 시즌 개막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원주민의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적절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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