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자들은 경찰과 충돌하는 모습 30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미국 장하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촉발되어 미국 도심 곳곳에 격렬한 시위가 발생된 가운데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어느새 18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현지시각 6월 1일 오전 기준,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92,512명으로 기록됐다. 또한 이중 104,435명은 목숨을 잃었다.
시위가 시작된 미네소타주의 경우 확진자가 24,850명이며 사망자는 1,050명이다. 시위 발생이후 확진자는 소폭 상승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보건 전문가들은 시위대를 향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함께 우려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시위대의 분노는 감염 위험성도 이겨낸 상황이다. 오랫동안 미국내에 만연했던 인종차별과 경찰의 대응에 사람들은 코로나19라는 위험에도 거리에 나와 분노와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