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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6-02 16:49

양주시는 1일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덕정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양주시민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토교통부, 양주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개회, 경과보고, 사업설명 동영상 상영,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람은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2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총 4조 3,088억원 규모의 GTX-C노선 연장사업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74.8㎞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 예정이다.

기존 노선 37.1㎞를 활용하고 서울 도심구간은 지하 40~50m 깊이의 대심도 터널 37.7㎞를 신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고 시속 180㎞로 달릴 수 있도록 선로를 최대한 직선화한다.

개통 시 서울 삼성까지 의정부에서 약 16분, 양주시 덕정역에서 약 23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시의 위상은 GTX-C노선 연장사업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될 대표적인 철도 교통수단인 GTX-C노선 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치권, 전문가, 시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시민들께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1일 양주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GTX-C노선이 경유하는 14개 지자체별로 순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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