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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선정… 블랙아이스 탐지·경보시스템 구축에 박차 가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6-03 13:07

 
양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과 민간부담금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양주시는 상습결빙 구간인 장흥유원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도로표면의 결빙상태를 직접적으로 탐지하는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은 산업·생활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를 발굴, 공공·산업·일상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주시는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 수집을 통한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 구축을 사업 목적으로 공모에 참가, 최종 선정됐다.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은 매년 반복되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인 도로 표면의 결빙상태를 탐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전달하고 염수 살포 등 직접적인 후속조치를 수행하는 통합노면관리시스템이다.  

블랙아이스 등 이상 상태가 관측될 경우 이미 활용중인 도로전광표지판(VMS)에 자동으로 경고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전달하고 원격염수분사장치와 연계해 결빙이 발생한 지역에 염수를 살포하는 등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수행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관리자가 도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황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고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블랙아이스를 무인으로 관리하고 경보와 후속조치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상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상습 결빙구간 내 발생하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겨울철 도로교통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주시가 시민이 우선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t17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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