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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해 우리는교회 심석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말씀 : 고린도전서 1장 18-31절
1.세상을 이기는 십자가의 도
세상에서 성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상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지혜를 추구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를 향한 믿음을 무의미한 것, 미련한 것으로 여깁니다.
사실 십자가를 믿는 사람도 세상의 지혜를 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바울의 외침에서 분명하게 밝히는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합니다.
그러니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성도로서 세상의 지혜와 강함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그로 인해 부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기에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를 향하게 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놓치지 않게 하는 의로움, 거룩함까지 허락하신 최고의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추구되어야 하는 것은 성장, 번영이 아닙니다.
여기에 갇히게 되면 교회는 세속화가 되고, 자본주의에 갇힌 수많은 종교 중의 하나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십자가의 도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도의 능력인 지혜와 의로움, 거룩함, 구원함을 세상 가운데 보여주는 유일한 야웨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결단
십자가의 도가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 예술, 직업, 삶 등 모든 것의 기초가 십자가의 능력이 될 때 성도로서의 삶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나는 삶의 시작을 십자가의 능력에 대한 묵상으로 했습니다.
아내와 같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나님의 나라로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더욱 감사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매일 이를 놓치지 않으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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