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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에너지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6-04 09:19

가스차단기 1,970개, 금속배관 150가구 무상 설치 지원
인천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사용을 위해 총사업비 1억3800만 원을 투입해 독거 어르신 등에 가스차단기 및 금속배관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2020년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이란 설정된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차단하는 가스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과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말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가스사고(624건) 중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는 57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는 음식물 조리 중 등 사용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과열 및 취급부주의에 따른 화재 발생을 억제하고 이에 따른 사회비용 절감, 고령의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함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2019년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1649가구에 가스차단기를보급하고  647가구에 금속배관을 교체했다.

○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고령의 독거 어르신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가스안전장치 보급 등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며, “우리시는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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