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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국비 715억 확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6-04 18:05

저수지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포항 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상주 용포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한 용수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된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민선 7기 미래경북 메가프로젝트 농업분야 주요 핵심사업에 포함되어 그간 전략적으로 집중 관리해온 사업이다.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외 11개리 농경지(256ha)에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총 41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2개소와 용수로 12.9km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3개리(160ha) 일원의 상주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및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농작물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편 도는 현재 안동 북부지구 등 8개 지구 2926ha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총사업비 2983억원 중 지난해까지 1646억원을 투입했고 올해에도 383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가뭄 상습지역에 농촌용수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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