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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 해수욕장 고립자 8명 전원 구조한 중부해경청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6-05 23:04

5일 오전 11시 40분쯤 중부해양경찰청이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성인 6먕과 어린이 2명 등 고립된 8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해경청)

중부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5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성인 6먕과 어린이 2명 등 8명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즉시 B517 헬기와 인천해양경찰서 경비정(121정, P-78정), 공기부양정(H-02)․하늘바다파출소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 어선 A호(3톤, 승선원 2명)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 12시 6분쯤 현장에 도착한 중부해경청 헬기는 구명벌을 투하하고 항공구조사가 직접 하강해 6명을 구조하고 어선 A호에서 2명 구조 등 고립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고 인천해경 121정과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송했다.

고립자 8명중 어린이 1명이 가벼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그 외 7명은 건강상태 확인한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이후 안전구역으로 이동하여 귀가조치 했다.

이들은 갯벌에서 조개를 캐다가 미처 물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지 못해 고립됐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 관계자는 “갯벌 고립자를 무사히 전원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해루질 등 연안레저 활동 시에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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