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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에 잠든 홍범도 장군 유해 최고 예우로 모셔오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20-06-07 09:47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올 것이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SNS를 통해 독립전쟁,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이 이끈 우리 독립군이 중국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의 전면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는 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의 해’를 선포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일궈낸, 무장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승리였다고 평했다.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독립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힘을 주는 일이기에 코로나 때문에 늦어졌지만, 정부는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올 것이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원동력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낸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choejihy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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