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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미스터트롯 임영웅은 노래하는 상담사 치유사이다” CEO 아카데미 특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6-12 11:51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백광 권영찬 교수(사진출처=권영찬닷컴)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최근 다양한 방송과 기업현장에서 행복재테크 인기강사로 활동하는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 권영찬 교수가 경기도에 가평의 기업연수원 클로버리조트에서 한 대학원의 CEO 아카데미에서 ‘CEO를 위한 회복탄력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의 클로버리조트에서 진행된 CEO 아카데미에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터트롯의 임영웅’을 주제로 이 시대가 바라는 공감력에 대한 내용과 함께 고객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는 내용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백광 권영찬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권영찬의 행복TV’ 방송에서 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기반으로 하는 ‘권영찬 행복인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회복탄력성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권영찬 교수는 먼저 임영웅의 인생 스토리에 대해서 조명을 했다. 임영웅은 방송에 소개된 것처럼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가 한창 필요한 나이에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어머니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임영웅은 당시 나이 때 보다 더 성숙한 소위 ‘애어른’으로 성장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한 방송에서 어린 시절 얼굴에 난 흉터를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얼굴에 나이키 상표가 있어서 좋아”라는 말을 했다는 임영웅의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충분히 알 수가 있다. 그리고 2016년 데뷔 앨범을 내기 전에 발라드 가수로 시작한 임영웅은 발라드가 반응이 없자 R&B가수로도 활동을 했다.
 
그리고 2016년 트로트로 전향을 해서 앨범을 냈지만, 그것도 대중들의 주목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영웅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면 어디든 갔고, 그리고 지난 2017년에는 KBS 아침마당을 찾아서 5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에 서서히 파고들었다.
 
그리고 2020년 미스터트롯으로 당당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트롯트의 영웅이 되었다.
 
권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전하며, 똑 같은 교통사고를 당하더라도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누군가에 다 일어 날수 있는 일이니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라고 자신을 위로한다.
 
하지만 회복탄력성이 낮은 경우에는 “하필이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한테 이런 사고가 난 것을 보면 이건 무슨 안 좋은 암시야! 나는 재수가 더럽게 없어! 앞으로 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고 큰 일로 만들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탄력성은 영어 ‘resilience’의 번역어로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
 
역경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떤 불행한 사건이나 역경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세상일을 긍정적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면 회복탄력성은 놀랍게 향상된다. 회복탄력성이란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다시 튀어 오르는 비인지 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바로 임영웅의 삶의 이야기이다. 5살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냈지만,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으로 잘 커온 것이다. 그리고 발라드 가수로 실패를 하고 R&B 가수로도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위해서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로 전환한 것이다.
 
노래가 그의 행복이고 노래가 그의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은 미스터트롯이란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유시인이자 노래하는 상담사가 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의 경우에도,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 회복탄력성이 커질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마음의 근육과도 같아서 노력에 따라서 충분히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2005년 억울한 일을 겪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권 교수는 지난 37일간의 억울한 구치소 생활이 ‘자유의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게 해줬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난 2007년 겪었던 세트장 붕괴사고로 6개월간 병원신세를 지고 건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3년간 큰 어려움을 세 번 겪으면서, 웬만한 외부충격에도 웃을 수 있는 상황까지 되었다고 전한다.
 
권영찬 교수는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겨? 나는 안 되는 인생이야”라고도 할 수 있지만, 크게 성장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살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 나에게 생겼구나! 어떻게 헤쳐 나갈까?” 양자택일을 하는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화사회심리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맡고 있다.
 
권 교수는 “누구나 겨울을 겪는다. 긍정적인 사람은 겨울에 꽁꽁 언 강에서 겨울 낚시를 즐기고 스키장에서 겨울을 만끽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겨울 내내 추위에 떨며 겨울의 고통을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 내야만하기에, 똑 같은 사건, 사고를 겪고도 어떻게 받아 들이냐? 에 따라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방송 강연 외에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연세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국립강릉원주대, 경인대학교 행정대학원등 전국의 40여개 학교의 최고위 과정과 대학원과정의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대학 학부과정의 학부강좌에서 스타강사 1순위 섭외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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