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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제 국회의원이 지난 9일 마늘가격 폭락으로 인해 마늘농가의 고충을 들었다.(사진제공=하영제 의원 사무실) |
미래통합당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김창수 회장과 강선희 사무국장, 이태문 정책의장과 함께 보물섬남해 마늘작목회장 겸 마늘생산자협회 경남지부장을 맡은 최재석 회장과 김종준 경남 사무처장을 만났다.
하영제 의원을 만난 임원들은 마늘가격 폭락으로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토로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수립에 발 벗고 나서주기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공영도매법인을 설립해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상장하는 방안 등 유통 혁신과 전량수매, 가격안정 등 마늘 생산과 유통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마늘 주산지인 남해군수와 주무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역임했던 하영제 국회의원은 “마늘 농가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생산과 유통, 가공, 수출 마늘산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마늘산업 진흥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또한 마늘 농가를 위해 먼 길을 온 임원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즉석에서 이재욱 농림부 차관에게 전화해 농림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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