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고령 코로나19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증환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제공=질병관리본부) |
특히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53명이 코로나19 확진되었는데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86명으로 5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들에게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실내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고, 어르신 스스로 외출이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부르기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동은 삼가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씼거나 손세정제를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기저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전화 진료 등을 활용해 필요한 진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약 복용을 철저히 하며, 병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자기관리도 철저히 하고, 가정에서도 매일 체조 등 운동을 하고, 한산한 시간대와 사람들이 밀집되지 않은 장소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걷기 등 신체활동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홍보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울러 일반 국민들도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및 각종 소모임 등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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