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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역~버스터미널 간 도로 일부 구간 개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6-18 14:32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개통 예정인 경북 영천시 관내 영천역~금노사거리 간 도로확장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영천역~버스터미널 간 도로확장공사 중 1단계 구간인 영천역에서 금노사거리 간 520m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우선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천시는 영천의 대중교통 관문인 영천역~버스터미널 간 920m구간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영천역에서 금노사거리 간 520m 구간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부터 보상을 지급하고 지난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2일에 개통하게 됐다.

2단계 구간인 금노사거리~버스터미널 간 400m 구간은 총 50억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토지보상 중에 있다.

영천시는 80% 이상의 보상이 이뤄지면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협소한 시가지 도로망 확장을 통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도로변 환경개선과 원활한 도로망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단계 구간의 조속한 개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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