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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6・25전쟁 70주년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6-18 16:35

舊 보훈청사 부지 보훈회관 건립 계획 원활한 추진 협력키로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 및 코로나19 방역 대응 위한 도민 협력 방안 논의
원희룡 지사, 6・25전쟁 70주년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사진제공=제주도청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7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김도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홍희철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김범성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양형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출을 줄이며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데 보훈단체에서 예산절감에 흔쾌히 도와주신데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은 애국심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지역사회를 위한 국가유공자 단체의 노고와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앞으로 도민 일상이 빨리 회복되도록 하겠다”며 “회복 되면 줄어든 보훈관련 예산이나 지원이도 더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밝혔다.



특히 보훈회관 건립 지원 요청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보훈회관 건립뿐만 아니라 제주국립묘지 조성을 통한 교육의 장 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뜻만 모아주시면 방침을 결정해 예산을 짜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2년 1월 착공을 목표로 舊 보훈청사 위치에 137억원을 투자해 지하2층, 지상11층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주도는 보훈단체협의회의 부지선정 동의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등을 거쳐 예산 반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 기자]


kimjag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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