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한국교육학회,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6-19 15:11

한국교육학회장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수.(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한국교육학회(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성균관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75년∙교육법 70년,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과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지 않도록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고등학교 체제, 국가 교육과정, 학생∙청소년의 변화, 교실 수업과 학생 평가, 위기의 고등교육, 평생학습사회 등 다양한 영역∙주제를 통해 지난 70여년간 한국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조망하고, 향후 과제를 검토한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350여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며, 기획주제∙개인 연구 논문 발표 외에도 이화여대 오욱환 명예교수, 서울대 이돈희 명예교수(전 교육부 장관), 안병영∙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그동안 한국 교육 연구와 실천에 큰 족적을 남긴 명사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한국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과 함께 20일 국교육과정학회, 한국교육상담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등 12개 학회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6개 국책∙대학 부설 연구기관에서 학술 논문 발표를 주관, 교육 전 영역의 학술적 쟁점과 대학입시, 고교체제 개편, 코로나 19 이후의 교육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김성열 회장은 “학술대회가 지난 70여년 간 한국교육의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한국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육의 변화 방향에 관해 지혜를 모아가는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