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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김미애씨,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서 효행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6-20 16:29

아름다운 효 실천
19일 경북 청도군청 군수실에서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한 관내의 김미애씨에게 이승율 군수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관내 화양읍 토평2리에 거주하는 김미애씨(여.37)가 지난 16일 대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자는 고 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은 의미깊은 상으로, 지역의 숨은 효행․열행․선행자 등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에 효행상을 수상한 김미애씨는 지난 2005년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말도 서툴고 낯선 환경이었지만 가정에서는 따뜻한 엄마, 효부이며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가정 행복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봉사왕으로 효 사상이 점점 옅어지는 이 시대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행과 선행을 실천해준 김미애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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