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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인구감소·저출산 인식개선 범시민 캠페인 전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6-22 14:45

김제청년회의소,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인구성장담당 모두 한마음으로 추진
22일 김제시, 인구감소·저출산 인식개선 범시민 캠페인.(사진제공=김제시청)

전북 김제시는 22일 터미널 사거리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김제청년회의소(회장 나경균)와 함께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저출산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개선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길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시민들의 좀더 다가서서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바쁜 출근시간 지나칠수 있는 사거리에서 잠시나마 인구와 저출산에 공감할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김제시 인구는 83895명으로, 이 중 65세이상 인구 비율은 30.5%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반면에 합계출산율은 1.05로 나타나면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2.5배이상 많은 데드크로스가 심각하게 나타났다.
 
김제시는 지역 인구구조의 불균형과 인구감소 문제의 총체적 위기를 인식하고 범 시민 차원의 참여만이 인구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 대대적인 '인구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3개 기관에서는 기 실시한 6.11일(목) 지평선아카데미에도 참석시민 90명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범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인구위기를 공감하며 해법을 고민해가며 2월부터 김제시는 기관·단체(김제청년회 하나새마을금고, 공인중개사협회, 임산부다자녀할인가맹점 32개소)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간 상호협조와 인구정책에 대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민·관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명석 기획감사실장은 "인구는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정책에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인 만큼 범시문운동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문제가 공동의 문제라는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구 유입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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