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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 콘텐츠 개발 ‘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6-22 15:56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문단 위촉
2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창원) 호텔에서 열린 미래교육테마파크 콘텐츠 개발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창원) 호텔에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문단 위촉식과 콘텐츠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체험 전시장으로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10월 교육부 중앙투자 승인을 거쳐 의령군 서동리 일원에 대한민국 처음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인 원격교육 정착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이 요구되는 시기에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모델을 연구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그 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공간 구성과 함께 미래교육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전문성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10월부터 전국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문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이 꿈꾸고 대한민국이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을 기치로,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미래교육테마파크 콘텐츠 대국민 공모와 국내 전문 교수진 13명∙27개 관련 기업체와 함께 2년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 결과로 이뤄졌다.
 
22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이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문단은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전략, 미래교육테마파크에서 구현할 프로그램∙콘텐츠에 대한 자문과 관련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콘텐츠 구성으로 기본체험관 1층에는 놀이를 통해 미래교육을 체험하는 ‘창의융합 놀이터’, 미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로그 모험터’, 미래교육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래교육 전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2층과 3층에는 지금껏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초연결-초지능을 활용한 미래혁신 공간 디자인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22여개의 미래교실 체험장, 7실의 창작 융합공작소, 22여개 미래교실 연구소가 마련돼 경상남도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핵심 코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1년 상반기 콘텐츠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건축 진행 사항을 고려해 2022년 1월 전시 공간과 콘텐츠 제작을 완료해 3월 자체 시범 운영을 거쳐 미래교육테마파크 개관 시기에 맞춰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22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창원) 호텔에서 열린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문단 위촉∙콘텐츠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건물을 짓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내용을 구성할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으로 초연결-초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오는 2022년 9월 의령군 서동리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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