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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학생들, 취약계층아동 위한 면 마스크 제작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6-22 17:56

언택트 사회공헌활동 강화
경일대 학생들이 집에서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일대)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학생 120여명이 지난 5월부터 각자의 가정에서 한 달여간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오던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들이 코로나19로 대면활동에 제한이 생김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바느질로 직접 마스크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만든 500여 개의 마스크는 대구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이달 말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봉사 교과목을 맡고 있는 배영자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는 언택트 시대에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일대 사회공헌원 엄태영 원장은 "앞으로도 언택트 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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