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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주 두바이 총영사관은 두바이 최고 위기재난관리위원회가 두바이를 통한 입국 및 출국자에 대한 항공여행 규정을 발표했다고 23일 전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 두바이 통치자의 지시에 따라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집행위원회 회장과 셰이크 만수르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최고위기재난관리위원회 회장은 두바이 공항을 출입하는 시민, 거주민 및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규정과 조건을 발표했다.
22일부터 두바이는 거주민 귀국을 환영하며 23일부터 시민 및 거주민의 해외여행을 허용한다. 오는 7월 7일부터 외국인 방문객 입국도 허용된다. 단, 최근 96시간이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불가시 두바이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입국 가능하다.
여행자는 두바이와 목적지 국가의 코로나19 예방 조치 및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COVID-19 양성일 경우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격리가 필수이며 항공사에게 코로나19 유증상 승객에 대한 탑승 거부 권한을 부여한다. 여행자 국제건강보험 가입도 필수로 요구된다.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및 건강상태점검양식 작성도 필수다.
위원회는 22일부터 두바이 체류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들이 두바이에 돌아올 수 있도록 했으며(3.24 자정부터 공항 폐쇄로 두바이 거주자의 입국이 불가), 23일부터는 목적지 국가가 동의할 경우 두바이 시민과 거주자가 외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방문국가가 제시한 예방 조치를 준수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또한 위원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해외로부터 방문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새로운 결정에 따라 두바이 공항을 출입하는 모든 승객은 건강과 안전 위한 규정과 예방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시행한 엄격한 예방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두바이가 보여준 괄목할 만한 진전이 전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과 지역사회의 노력과 함께 두바이의 빠른 대응이 전 세계적 유행병 확산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두바이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은 UAE 입국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거주비자가 없는 외국인(한국인 포함)이 두바이를 방문 할 경우에는 주한 UAE 대사관에서 입국비자를 사전에 취득해야 한다.
[COVID-19 DXB 앱]을 다운로드하고 세부사항을 등록하는 것은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보건당국과의 협의 및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출발 전에 '건강확인서' 양식을 작성하는 것 이외에도, 입국 전에 유효한 국제건강보험(여행보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공사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승객의 경우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을 거부 할 권리가 있다.
방문객은 출발일전 4일(96시간)이내에 PCR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면 무감염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사전에 PCR 검사를 받지 않고 두바이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두바이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두바이에 도착하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두바이 공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행객에 대해 바이러스 재검사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여행객은 'COVID-19 DXB 앱'에 세부 정보를 등록하고 정부가 제공한 기관시설에서 본인부담으로 14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모든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코로나19 지휘통제센터가 제시한 조치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여행자는 여행하기 전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건강확인서' 양식을 작성해 건강상태를 공개해야 하며 두바이 공항의 조치에 따라 물리적 거리 두기를 엄격히 준수하고 항상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합니다.
두바이 최고 위기재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여행자들이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두바이에서 종합적인 예방 조치가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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