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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주변 수목 부산물 통영시가 처리해 드립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6-24 14:39

 
수목 부산물은 파쇄해 목재칩을 시민에게로 무상 공급한다.(사진제공=통영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산림사업 위주의 수목 부산물 처리부터 아파트, 개인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등의 수목 부산물까지 받아들여 목재파쇄장에서 파쇄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목재칩을 시민이 이용하는 녹지공간이나 축사, 농가 등 시민이 필요한 곳에 무상지원하고 있다.

목재칩은 녹지공간의 경관을 개선하는 장점뿐만 아니라 땅에 뿌리면 토양수분의 과다한 증발을 막아 식재목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하고 토양의 온도를 조절한다. 또한 유익한 토양미생물의 생장을 촉진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강우로 인한 토양유실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농가에서는 목재파쇄칩을 과수목 주변으로 뿌리면 잡초의 생장을 억제하고 축사바닥깔기에 사용하여 목재파쇄칩을 선호하고 있다.

통영시가 시행하고 있는 목재파쇄는 개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수목부산물을 시가 받아들여 파쇄하고, 파쇄한 목재칩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줌으로써 수목폐기물은 줄어들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목재 처리방안이다.

한편, 통영시는 산림사업 부산물 및 아파트, 주택에서 배출되는 수목 전정부산물 처리(파쇄)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목재수집파쇄단(8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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