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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학생들, “대학측에 코로나19 대비 방역 철저에 감사”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20-06-24 16:33

온라인 수업만으로 부족한 실습관련 대면수업 확대해 주시길
홍순직 총장등 대학 관계자들이 온라인수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비전대)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24일, 이주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들을 초청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대학 교육환경변화와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불러온 대학 교육환경의 직·간접적인 변화로 인해 학생들은 온라인수업과 대면(실습)수업 등을 동시에 참여하며 ‘심리적 피로감’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홍순직 총장과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학생들의 수업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수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원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의 학생들과, 홍순직 총장, 정석훈 대학혁신본부장, 김나림 학사지원처장, 최형주 행정지원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원 총학생회장은 먼저 “대학이 코로나19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강의실 및 실습실 등 캠퍼스 전역을 꼼꼼하게 방역해주시고, 열화상카메라, 방진복,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며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서 정성을 다해 수고해주신 것에 대해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온라인수업이 주를 이루지만 전문대학 특성상 실습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면수업을 점차 확대해야 하고,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컴퓨터관련 전문자격증 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등의 교과목 및 수업은 대면수업의 형태로 학생들을 가까이서 좀 더 면밀하게 지도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향후 대학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사 운영 방향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교육의 방향과 학생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특히 기존 학과의 경계를 넘어 전공 이외의 다양한 창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교과목 등을 개발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학습 공동체 및 사제간 튜터링 활동 등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마음이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가일층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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