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5세 어르신(1955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사진제공=고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5세 어르신(1955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균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60%, 수막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8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번에 무료로 지원하는 예방접종은 23개 혈청형이 있는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으로, 65세 이후 1회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 ~ 80%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그동안 보건기관을 통해서만 무료 접종 가능하였으나, 코로나 19 유행에 따른 어르신 건강보호를 위해 접종기관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달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도 무료 접종 가능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보건소는 65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적기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하실 수 있도록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당부했다.
기타 내용 관련 문의는 고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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