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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부 그린뉴딜, ‘제주 카본프리2030’ 재도약 기회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4:56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정부 및 국회에서 추진・검토 중인 ‘그린뉴딜’정책을 제주의 카본프리2030 비전과 연계하여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현의 재도약 기회로 삼기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CFI의 본질적 방향성 재정립을 위해 기존 보급확산 정책에서 전환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정책적 모델링을 발굴한다.

화력발전 의존도 탈피와 재생에너지 수급 확대를 위한 ESS (Energy Storage System), V2G(Vehicle to Grid), VPP(Vritual Power Plant) 등 유연성 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CFI 정책방향을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 순으로 선정하여 지향해 나가고, 가가호호(家家戶戶, 플래그쉽) 형태의 분산에너지원으로 도민의 생활밀착형 에너지정책 참여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제주도는 6월말까지 T/F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제도개선과 정책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와 절충 등 설득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면밀한 내부검토와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동시에 도민 생활 속 저탄소 패턴 정착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제주를 그린뉴딜 지역선도도시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제주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정부정책과의 연계성을 통해 제주 카본프리 정책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이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이용확대는 궁극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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