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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예술로 마을에 활력 불어넣는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7:29

문화예술인과 마을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생마을 문화창작 프로젝트
전북도, 생생마을 문화창작 프로젝트.(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도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이하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장수군 원장안마을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귀농귀촌형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사업으로 전라북도의 마을공동체와 주민의 삶을 기반한 농촌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문화예술인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인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국악기 연주가를 비롯해 화가, 미술전시 활동가, 전자책 작가가 각각 참여하며, 문화예술인이 마을 내 귀농인의 집에 순차적으로 1~2개월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통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문화예술 창작 소재로 만드는 민요(노동요)만들기와 마을이야기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은 도시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예정하고 있거나 관심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귀농귀촌 전문상담과 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창작활동 지원금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의 교류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받게 된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장수군 원장안마을을 거점으로 장안문화예술촌 내 ’문화마실 장수‘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여 시행되며,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귀농귀촌처)가 주관하고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노신환)에서 운영을 맡아 시행한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도 생생마을의 고유한 예술문화 기반형성과 마을문화 주체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분야 창조계층이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창조계층의 귀농귀촌 유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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