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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교제' 논란 롯데 지성준, 퓨처스리그 엔트리 말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6-26 13:56

지성준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미성년자와 교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새벽, 한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와 관련된 내용이 알려졌다. 교제한 당사자로 알려진 이 SNS 계정에는 지성준과 만난 과정, 그리고 교제 당시 스킨십 장면이 찍힌 사진 등이 공개됐다.

이에 롯데 구단도 SNS를 통해 알려진 정황에 대해 확인에 나섰다. 퓨처스리그 강화 SK전 원정을 치르고 있던 지성준은 지난 25일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성준은 강화에서 부산으로 이동한 상태다. 

구단 관계자는 “지성준이 이번 건과 관련해서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이 맞다.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성준은 지난 겨울 한화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롯데의 포수난을 해소하고 장차 주전 포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을 밟았지만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 11일, 시즌 첫 1군에 등록돼 3경기 타율 0.350을 기록했지만 수비 불안 등으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24경기 타율 0.197(71경기 14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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