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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 개최..지역발전 방안 논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6-26 16:35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3월 15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민생과 경제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산시에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의 길을 찾아 ‘다시 뛰자’는 결의를 모으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성현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의 선제적 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살리기,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개발 방안 등 도정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대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외 긴급 지사화 서비스 사업, 온라인 화상상담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현장에서 제시했다.

한편 이 지사는 R&D 초기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구성, 스타트업을 위한 유망기술 발굴 관련 자금 및 연구특구 개발 관련 정책지원, 대구경북 출신 연예인을 활용한 홍보전략 등 청년CEO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지사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따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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