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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운영실장, 청주시립예술단 첫 정년퇴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6-26 16:47

1995년 시립교향악단 창단 멤버로 참여
시 “예술단 기틀 잡는데 기여”공로패 수여
청주시립예술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년퇴직하는 이철희 운영실장에게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공로패를 수여한 가운데 이 실장(오른쪽)과 한범덕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청주시립예술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년퇴직하는 이철희 운영실장에게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실장은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트롬본을 전공했다.
 
귀국한 뒤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에서 수석단원을 역임하고 지난 1995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창단 멤버로 참여해 예술단의 기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3년에는 시립예술단 공연기획팀장을 맡은 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시립무용단 운영실장으로 재직하며 예술단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며 안정적인 예술단 운영에 공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예술단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희생한 이 실장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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