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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764t 줄였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6-29 06:37

3664세대에 인센티브 6100만원 지급
30년생 소나무 11만5000그로 식재 효과
화학공장 온실가스 배출./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민들이 지난해 하반기 탄스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760여t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온실가스를 절감한 3664세대에게 인센티브 6100만원을 지급했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 중에서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사용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하반기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 것으로, 2018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2.4배 증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보상금을 받는 세대 중에는 과거 2년보다 15%이상 사용량을 감축한 세대가 가장 많았다.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764t으로 30년생 소나무 11만5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가입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자발적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실천”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초석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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